사진/경남

통영 연대도 와 만지도

도화골 2017. 9. 11. 15:20

연대도(烟臺島)

소재지 : 경상남도 통영시 산양읍 연곡리


동경 128°24′, 북위 34°42′에 위치하며, 통영항에서 남쪽으로 18㎞ 지점에 있다. 동쪽에 비진도가 있다. 면적은 0.79㎢이고, 해안선 길이는 4.5㎞이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일부로 지정되어 있다. 조선시대 삼도수군통제영에서 왜적의 상황을 알리기 위해 섬의 정상에 봉수대를 설치하고 봉화를 올렸다고 해서 연대도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중앙에 위치한 연대봉을 중심으로 원추형을 이루며, 북서쪽의 완사면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경사가 급하다. 북서쪽 해안은 자갈로 되어 있고, 나머지는 암석해안을 이룬다. 특히, 북동쪽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해안은 깎아 세운 듯한 해식애로 되어 있어 선박의 접근이 불가능하다.

온화한 해양성기후로 겨울에 결빙되는 날이 거의 없다. 식생은 동백나무·풍란 등 아열대성 식물과 난대성 상록수림이 자생하고 있다. 1월 평균기온은 3.0℃, 8월 평균기온은 25.3℃, 연강수량은 1,548㎜이다.



만지도

소재지 : 경상남도 통영시 산양읍 만지길 11

인근 다른 섬에 비해 비교적 늦게 사업이 입주한 섬이라는데서 유래하여 늦은섬이라고 하며, 만지도는 한자지명이다. 또한 섬의 형상이 지네와 같이 생겼다 하여 만지도라 부르게 되었다는 설도 있다. 만지도는 지네에 비유되며, 인근 북쪽에 위치한 저도는 닭에 인근 동쪽에 위치한 연대도는 솔개에 비유되어 서로 먹이사슬에 있어 함께 번성할 길지라 한다.
연대도와 출렁다리로 이어져있고 해변을 따라 데크가 설치되어 있어 산책하기에 좋은데, 특히 옛 어른들이 지게를 지고 나무를 하러 다니던 길이라해서 ‘지겟길’이라고 부르는 산책로에서는 섬의 5부 능선을 따라 돌며 섬의 수려한 바다와 산을 동시에 즐길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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