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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몸에 탈수신호 이렇게 온다

도화골 2015. 1. 30. 14:35

몸에 탈수신호 이렇게 온다. 

 

탈수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필요하다.


탈수의 신호라고 생각하는 지각적 느낌들은 다음과 같이 온다. 이 가운데 일부에 대해서 현대의학은 ‘생리적 폐색’ 이라는 병명을 붙이고 있다.



1. 특별한 이유없이 피곤한 느낌 : 물은 체내 에너지 형성의 주요 원천이다.

훌륭한 에너지 원천으로 여기고 있는 음식조차도 물에 의해서 수화되어 에너지가 주입되는 공정을 거쳐야 비로소 쓸 수가 있다. 더구나, 신경전달을 위한 에너지 원천은 수력전기로서, 이는 체내의 신경경로와 이들 신경경로의 근육 및 관절과 연계하여 형성되기 때문에 탈수가 발생하면 피곤하게 된다.


2. 갑작스레 상기되는 느낌 : 몸이 탈수 상태가 되어 뇌에 필요한 수분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뇌의 명령에 따라 뇌혈관이 적당한 비례로 팽창하게 된다. 또한 얼굴은 눈과 입, 코, 귀를 뒷받침하는 단순한 기관이 아니다. 얼굴은 수많은 신경종말(nerve ending)이 공급되고 있는 수용체로서, 이들 신경종말은 끊임없이 주변환경을 감시하여 그 정보를 뇌에 보고한다. 다시 말해, 얼굴은 고도의 민감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뇌의 연장 기관이라 할 수 있다. 얼굴의 신경종말에도 역시 물이 충분히 공급되어야 한다. 그래서 뇌에 혈액 공급이 증가 되는 것과 동시에 얼굴에도 순환이 증가하는 것이다. 누군가 얼굴이 상기되고 코가 빨갛다면(흔히 알코올 중독의 경우에 이러한 상태를 볼 수 있는 이유는 알코올이 뇌를 심하게 탈수시키고, 숙취로 인한 두통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그 사람의 몸이 탈수 상태에 있으며 물을 필요로 한다는 표시이다.


3. 짜증스럽고 공연히 화가 나는 느낌 : 짜증은 우리 몸이 뇌 에너지를 소모하는 일에 관여하지 않으려는 회피 공정이다. 짜증을 내는 사람들에게 2~3잔의 물을 주게 되면 곧 냉정을 되찾고 상당히 너그러워지는 것을 보게 된다.


4. 초조한 기분 : 이것은 뇌의 전두부가 자신의 활동 영역 내의 수분부족에 대해 느끼는 불안을 나타내는 지각적인 방법이다. 생각하는 뇌가 자신의 주인인 몸의 직무 태만으로 인한 탈수의 불안을 이보다 더 설득력 있게 보여 줄 수 있는 방법은 없을 것이다. 불안을 느끼는 것으로 미루어 보건대, 몸이 물을 원하고 있는데도 실제 요구를 채워 주지 않는 다른 음료수를 공급했음이 틀림없다.


5. 나른하고 (원기가) 부족한 느낌 : 어떠한 경우든 몸의 주요 자산은 필수아미노산 보유량이다. 이들 필수아미노산은 신경전달 기능을 포함하여 아주 다양한 기능에 사용된다. 따라서 체내에 아미노산이 부족하다는 것은 그로 인해 뇌가 자신이 떠맡은 일을 하기에 부족하고 부적합하다고 스스로 평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탈수는 이들 아미노산 가운데 일부를 끊임없이 고갈시키게 되며, 이러한 필수아미노산의 부족으로 인해 나른한 느낌이 들게 되는 것이다.


6. 우울한 느낌 : 이는 보다 심각한 국면의 탈수를 나타내는 것이다. 탈수 상태의 몸은 물이 없는 상황에서 자신의 일부 핵심 자산들을 항산화 물질로 사용해야만 한다. 소변이 충분히 생산되지 않아 제거하지 못한 대사 과정의 독성 폐기물들을 처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들 핵심 자산에는 필수 아미노산인 트립토판(동물의 생육에 필요한 아미노산)과 티로신(대사에 필수적인 아미노산)이 포함된다. 이 두 아미노산은 간내의 독성 폐기물들을 중화시키기 위한 항산화 물질로 희생된다.

뇌는 세로토닌과 멜라토닌, 트립타민, 인돌라민 등을 제조하기 위해 트립토판을 사용한다. 이러한 요소들은 모두가 신체기능의 평형을 유지하고 통합하는 데에 사용되는 아주 핵심적인 신경전달 물질들이다. 우울증은 이들 물질이 체내에 충분하지 못할 때에 생기게 된다. 또한 티로신은 뇌가 아드레날린과 노아드레날린, 도파민 등의 ‘유능한’ 신경전달 물질들을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또 다른 아미노산이다. 이들 신경전달 물질의 활동이 부족하게 되면 사람의 활동력 또한 떨어지게 되며 심적 상태도 울적해진다.

”의사의 의무는 환자를 기쁘게 해 주는 것이며, 치유는 자연이 하는 것이다 “의사는 마음을 열고 환자를 대해야 한다.

7. 머리가 무거운 느낌 : 뇌가 스스로의 필요에 따라 더 많은 순환을 명령하고 있다는 신호이다. 이런 느낌은 뒤따라 일어날 편두통을 미리 예고하는 감각일 수도 있는데, 증가된 뇌혈류가 끝내 뇌세포를 충분히 수화시키지 못할 경우에는 그 결과 편두통이 일어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뇌세포는 지속적으로 활동하는 가운데 신진대사의 독성 폐기물을 만들어내며, 이들 폐기물은 언제든 깨끗이 처리해야 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뇌세포는 자신의 내부 환경에 산성 물질들이 형성되는 것을 견디지 못한다. 머리가 무거운 듯한 초기의 느낌은 뇌 생리 작용의 이러한 국면을 반영하는 것일 수 있다.


8. 수면 장애, 특히 노인들의 경 :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면, 몸은 편안한 밤잠을 이룰 수 없게 된다. 꼬박 8시간을 잘 경우에는 호흡을 통해 많은 수분을 잃게 되고, 이불로 인해 땀을 흘리게 되므로 몸의 탈수가 더 심해진다. 물과 약간의 소금을 섭취하게 되면 수면 리듬은 즉시 제자리를 찾게 될 것이다. 수면 도중 자주 깨는 것 등을 비롯한 많은 문제를 덜게 된 독자의 편지이다. 편지의 요지는 탈수의 여러 가지 지각적인 증상에 대한 것으로, 앞서 지적한 바 있는 것들이다.


제 이름은 D. H. 이며, 친구를 통해 박사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홈페이지에 실린 글들을 읽고, 먼저 그 내용에 크게 동감하게 되었습니다. 물을 마실 경우의 이로움을하는 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물 치유’를 시작한 지 약 3주가 되었으며, 이제 컨디션이 한결 좋아졌다고 확실히 장담할 수 있습니다. 혈압이아졌으며 심박수는 58정도입니다. 밤에 잠도 더 잘 자고 낮 동안에도 기력이 더 좋아진 것 같습니다. 또한, 이제는 기분이 편안해지고 근심도 줄어든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겪고 있습니다. ‘물 치유’를 권장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박사님의 좋은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이기심 없이 다른 사람들을 도우시는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D. H


9. 분노와 성급함 : 탈수 현상을 보다 노골적으로 표현하는 이러한 태도는 ‘짜증스럽고 공연히 화가 나는 느낌’ 이라는 것으로 위 세 번째의 내용에서 설명한 바 있다.


10. 불합리할 정도로 참지 못하는 태도: 인내심을 가지고 한 방향이나 한 가지 과제에만 매달려야 할 경우, 뇌는 에너지를 소모하게 된다. 만약 뇌에 에너지가 충분히 저장되어 있지 않다면, 뇌는 가능한 한 빨리 그 일을 그만두어야 한다. 이러한 신속한 이탈공정을 일컫는 말이 바로 ‘참을성 없음’이다. 명심할 것은 물은 다 써버린 양을 채울 수 있을 정도의 수력전기 에너지만을 생산한다는 점이다. 음식물에서 얻는 에너지는 여러 단계의 분자 변환을 거쳐야만 비로소 세포 속의 에너지 풀에 저장될 수 있다. 심지어 그 과정에도 물이 필요하다. 음식물의 구성요소들을 쓸모 있는 에너지 원천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가수분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11. 오래 집중하지 못하는 태도

이것은 뇌를 위한 또 다른 이탈 공정이다. 뇌가 하나의 주제나 학습 과정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서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뇌가 많이 수화되어 있을수록, 새로운 정보를 자신의 기억 은행에 새겨 넣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생산해 낼 수 있다. 어린이의 집중력 결핍 장애 (Attention deficit disorder) 역시 비슷한 예로서, 이는 탄산음료 섭취로 인한 탈수에 의해 유발된다.


12. 건강에 이상이 없는 사람이 폐질환이나 감염이 없는 데도 숨이 가쁜 경우

숨이 차다는 느낌 없이 운동을 하고 싶은 사람은 어떠한 형태의 육체적 활동에 매진하든, 그에 앞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13. 커피나 차, 탄산음료, 알코올 등의 제조음료에 대한 갈망 : 뇌가 몸에 물이 공급되어야 함을 알려 줄 때 일어나는 느낌이다. 이들 음료들에 대한 갈망은 그들의 섭취로 인한 수화와 관련된 조건반사에 근거한 것으로, 사실상 이 음료들을 마시게 되면 몸이 더욱 탈수된다. 탈수 공정이 계속 진행되면 스트레스가 일어나게 되며, 그에 따라 뇌는 엔도르핀(진통 작용이 있는 모르핀과 같은 일종의 내인성 펩티드)을 포함한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하게 된다.

이들 호르몬은 환경적 위기를 극복하도록 도와 주는 몸의 천연 아편인 셈이다. 사람들이 이러한 음료들을 계속 마시게 되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자신의 엔도르핀 생산수준에 따라 중독 정도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카페인과 알코올이 중독성 물질인 것도, 그로 인해 금단 증상이 야기되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이런 식의 중독에서 따르는 다음 단계는 몸의 엔도르핀 분비를 끊임없이 촉진시키는 더 강력한 약을 사용하는 것이다. 따라서 마약 없는 삶으로 인도하고 싶다면, 식단에서 카페인을 제거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14. 바다나 강, 그 밖의 물줄기들에 대한 꿈 : 갈증을 해소할 물의 원천에 도달하기 위하여 무의식적으로 생성된 일종의 연상이다. 뇌는 사람에게 어떠한 기능을 수행하도록 지시하기 위해, 심지어는 깊은 수면 상태에서도 그와 유사한 경험을 겪게 하는 경향이 있다. *

출처 : 冠 岳 山
글쓴이 : 관 악 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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