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남

양산 임경대

도화골 2017. 3. 20. 22:00

임경대(臨鏡臺)

소재지 :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화제리 산72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화제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정자.

 

 

 

개설

일명 고운대, 최공대(崔公臺)라고 하는데, 황산강(현 낙동강의 옛 이름) 서쪽 절벽 위에 있다.

벽에는 최치원의 시가 새겨져 있었으나 오래되어 조감하기 어렵고, 시만 전할 뿐이다.

임경대오봉산 제1봉의 7부 능선에 있는 바위 봉우리로 낙동강과 건너편의 산, 들과 어울려

수려한 산천을 확인할 수 있는 훌륭한 명소 중의 하나다.

 

위치

물금에서 국도 1022호선을 따라 원동면 화제 방면으로 가다 보면 물금과 원동의 경계 지점 왼편에

육각의 정자를 만날 수 있다. 이 정자는 양산시에서 관광객들의 쉼터로 만든 것이다.

임경대는 이곳으로부터 남서쪽으로 약 200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변천

고운 최치원이 즐겨 놀던 곳으로, 낙동강 동쪽 절벽 위에 있었다.하다.

 

현황

최근 임경대의 정확한 위치를 비정하여 이곳을 재정비하여 관광명소 및

시를 짓는 교육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의의와 평가

임경대낙동강과 인접한 오봉산에 위치하며, 근처에 등산 코스 및 행글라이더 활강장이 있어,

산악인들과 행글라이더 동호인들의 발길이 증가하고 있다.

 

 

 

 

 

 

양산 춘추공원(春秋公園)

소재지 : 경상남도 양산시 교동 산 55-1 번지(강서동 교동마을)



개설

춘추공원은 양산시의 근린공원으로 생활권 공원의 하나이며, 면적 규모로 보면 도시 지역권 근린공원이다.

면적 740,000m²의 근린공원으로 조성되었다. 춘추공원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하여

도시 관리 계획으로 결정된 근린공원이며 2010년 완공되었다.


건립경위

애향의 정신을 전승하고 시민들의 휴식 공간 및 화합의 장소로 활용할 수 있는 도시 지역권 근린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하여 2003년 3월부터 공원에 편입된 토지를 매수하기 위한 협의가 시작되었고

 2004년 5월~6월 실시 설계 용역을 실시하였으며 2007년 3월 교통 영향 평가 심의를 결정하였다.


변천

춘추공원 지역은 옛날부터 촌락의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었으며 애향 단체인 춘추계가 공원 이름을 춘추원으로

 고쳐 부르고 삼조의열비를 모셔와 세우는 한편, 입구에 삼조의열단(三朝義烈壇), 삼조의열(三朝義烈), 만년춘추(萬年春秋)란

 석각 기둥을 세운 양산의 정신적 명소이다. 그 후 춘추공원에는 김서현 장군 비, 윤현진 의사 비, 이원수 노래비가 세워졌다.

춘추공원은 2003년부터 추진하여 2010년 완공되어 130억원이 투자되었으며. 2006년까지 30억원

(국비 9억원, 도비 20억원, 시비 1억원)이 투자되었고 2007년에는 5억원이 투자되었다.


현재 춘추공원에는 충혼탑, 삼조의열단, 삼조의열비, 삼조의열, 만년춘추란 석각 기둥, 김서현 장군의 비,

윤현진 의사 비, 이원수 노래비 등이 있다.




김서현 장군 기적비

이 비석은 삽량주시대 양주총관(良州總管), 양산군수를 지낸 김서현(金舒玄) 장군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것이다. 김서현 장군은 신라의 명장 김유신(金庾信)(595∼673)의 아버지로

법흥왕 19년(532년)에 가야에서 신라로 귀순하였다. 이후 여러 전쟁에서 큰 공을 세운 내용과

양주 도독에 있었을 때 선정을 베푼 내용을 기록하였다.

비석은 비석을 받치는 귀부(龜趺)와 비석머리인 이수(螭首)를 지닌 전통형이다.




현충탑 계단

현충탑에 올아 정면을 바라보니 양산천과 양산종합운동장이 한눈에 들어온다.






삼조의열비


좌측비 : 신라 증대아찬 박제상의 만고 충열비

이 비는 신라시대 삽량주간인 만고충신 박제상을 기리기 위해 세운 석비이다.

박제상은 신라 눌지왕 때의 사람으로 고구려와 왜에 불모로 잡혀 있던 두아우를 구하고 순국한 박제상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1845년(현종11년) 양산군수가 세웠으며 비의 크기는 높이 145cm, 폭 54cm, 두께 16cm 이다.


중간비 : 양주방어사 김원현 승전비

이 비는 고려시대 양주방어사 김원현을 기리기 위해 세운 석비이다.

김원현은 고려 충열왕 때 사람으로 왜적이 군선 190척을 이끌고 양산으로 쳐들어오자 이에맞서 싸워 수많은 왜적을 물리쳤다.

1878년(고종15년)에 이만도 양산군수가 세웠으며 비의 크기는 높이 129cm, 폭 44cm, 두께 18cm 이다.


우측비 : 증호조참판 조영규비

이 비는 조선시대 양산군수를 역임한 조영규를 기리기 위해 세운 석비이다.

조영규는 양산군수로 재임 중이던 1592년(선조25년)과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동래성으로 들어가 동래부사 송상현과 함께

애군과 싸우다 순국하였다.

1872년(고종9년)에 손상일 양산군수가 세웠으며 비의 크기는 높이 146cm, 폭 56cm, 두께 26cm 이다.



충렬사 : 경상남도 양산시 교동


이 곳 총렬사는 양산 정신의 근간인 삼조의열 3위를 비롯해 임란공신 28위, 항일독립운동유공자 39위의 충혼을 모신 곳으

로 조선시대에 건립됐다 훼철된 것을 2012년 장소를 달리하고 규모를 키워 새롭게 건립하였다.

옛 충렬사는 임란공신 조영규공과 백수회공을 향사하고자 1868년(고종5년) 서원 철페령에 의해 훼철되었다.

삼조의열은 신라때 삽량주(양산)간이었던 만고충신 박제상공, 고려때 양주방어사였던 김원현공, 조선 임진왜란 때 양산군수

조영규 공을 일컫는다.

이들의 비석이 양산읍내에 있었으나 일제강점기 동안 피란신세를 겪엇고 광복후 원로들이 조성한 춘추원 장충단에

모셔져 오다 이곳 새충렬사 내로 옮겨졌다.

또한 임란공신과 항일독립운동유공자들도 이곳에 함께 모시게 됨으로써 흩어진 양산 선각자들의 혼령을 한곳에서 모시고

길이 추모 할 수 있게 되었다.

이곳 충렬사재건과 함께 선열들의 고귀한 뜻을 되새기게며 충렬사를 후손들의 애국애족과 애향심을 일께우기 위한 산교육

장으로 활용한다.



양산 구름다리

양산천을 가로지르는 거대한 구름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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