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공원(蔚山大公園)은 울산광역시 남구 대공원로 94에 있으며, 옥동과 신정동에 걸쳐 있는 도심 공원이다. 전체 면적은 약364만여㎡이고, 시설 면적은 79만㎡이다.
울산광역시는 부지를 매입하고, SK는 시설 공사를 하기로, 1995년 11월에 양측이 협약을 맺고 공원 조성에 착수하였다. SK는 2005년에 공원 조성 공사를 완료하여 울산시에 무상으로 기증하였다.
이 공원은 호수와 산을 포함하고 있는 넓은 부지에 다양한 놀이 공원과 운동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울산대공원은 도심공원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369만㎡)로 시민들의 명품 휴식공간이자 도심 생태공원이다. 장미원과 나비식물원, 동물원, 느티나무 산책로, 이색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공원이 마련되어 있으며, 매년 5월경에는 장미축제가 열려 아름답고 다양한 장미꽃 향연을 즐길 수 있다.
SK(주)가 1,000억 원을 투자하여 울산대공원을 조성하고 울산광역시에 무상으로 기부하였다. 울산대공원은 100만평에 이르는 넓은 부지와 도시내부에 위치하여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며, 풍부한 산업환경과 울산의 문화를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울산은 1960년 이후, 경제발전의 중추가 되면서 급속한 성장을 이루는 동안 '공해도시' 그리고 '삶의 질이 열악한 도시' 라는 부정적인 측면도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설립된 울산대공원은 도시환경의 질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적극 기여할 것이다.또한 울산대공원은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을 위한 체험의 장이자 문화와 휴식의 공간이며, 공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통하여 생동감 넘치는 다양한 공원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주민들에게 부담없이 지속적으로 방문할 수 있는 공간이자 자연생태에 관한 교육 및 체험공간이 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