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주

운곡서원과 은행나무

도화골 2021. 11. 19. 23:30

운곡서원(雲谷書院)과 은행나무

소재지 : 경북 경주시 강동면 왕신리 310 (사라길 79-19)

 

경주 운곡서원은 조선 정조 8(1784) 경주향내(慶州鄕內 )의 유림(儒林)과 전국의 후손들이 이곳에 추원사(追遠祠)를 세우고 안동권씨 시조이자 고려 개국공신인 권행(權幸) 선생을 주향으로, 단종의 이모부인 충민공 권산해와 명종 때의 학자인 귀봉(龜峯) 권덕린을 배향하다 고종 5(1868) 대원군이 내린 금령(禁令)으로 서원이 훼철(毁撤)되었다.

대한제국 광무7(1903) 이 자리에 다시 단()을 쌓고 제향(祭享)을 봉행하다 1976년에 중창(重創)하고 향의(鄕議)에 따라 운곡서원으로 개액(改額)을 했다.

운곡서원엔 경덕사(景德祠)와 정의당(正懿堂) 돈교재(敦敎齋) 잠심재(潛心齋) 견심문(見心門), 그리고 조금 떨어진 곳 용추(龍湫) 언덕자리에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45호 유연정(悠然亭)을 두고 있다.

2007년엔 경덕사와 이웃한 곳에 고려태사권공신도비(高麗太師權公神道碑)를 세웠다.

은행나무는 수령이 약 400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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